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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스가랴가 받은 네 번째 환상 (슥3:1-7)
작성일 :  2019-07-04 13:54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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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가 받은 네 번째 환상 (3:1-7)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그 네 번째 환상(계시)은 예루살렘성전 안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선민들이 정결(죄사함)의 은총을 입고 제사장 된 백성의 임무가 새롭게 주어지는 계시의 내용입니다.

. 예수 앞에 서 있는 죄인 된 선민을 봅니다(1).

여기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바벨론포로지에서 1차 귀환할 때 정치적인 지도자 스룹바벨과 함께 백성들을 거느리고 돌아온 종교적 지도자였습니다. 스가랴에게 보여준 네 번째 환상 중에 여호수아가 지금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서 있다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 앞에 서 있는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그의 직함과 이름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습은 부정한 자, 곧 죄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죄인 된 그의 실존을 가리켜 1.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와 같다고 했습니다(2). -이 말은 선민 이스라엘이 불꽃같이 타오르던 저 바벨론포로지의 환난 속에서 이제 막 되돌아온 이스라엘의 참상을 묘사하는 말입니다. 거기에는 진액도 볼 수 없고 푸른 새싹의 생명력이나 향기를 토하는 꽃이나 열매를 찾아 볼 수 없는 타다 남은 부지깽이 같은 비참한 상태뿐인 것입니다. 우리 성경에는 이 같은 이스라엘의 상태를 가리켜불 붙은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4:11)이라고 했습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위시하고 돌아온 이스라엘백성들은 징계를 받은 포로생활의 극심한 환난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자들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들의 현재 처해있는 비참한 상황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에스겔에게 보여준 환상에는 이스라엘골짜기에 널려있는 마른 뼈조각에 비유했습니다(37:). 2. 더러운 옷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백성들의 불결한 영적 죄악의 참상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사야는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더러운 옷 같으며…」(64:6)라고 함과 같습니다. 저들이 해방을 받아 돌아온 것이 저들이 회개하고 의로워졌기 때문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저들은 포로 전에도 죄인이요 포로 때에도 죄인이요 지금 예루살렘에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고 그 성전가운데 거하는 지금도 여전히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보여주는 중대하고 중대한 진리는 불에서 그을린 나무같고 더러운 옷을 입은 여호수아(이스라엘)가 지금 여호와의 사자, 곧 예수 앞에서 서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것이 이스라엘의 소망이요 행복입니다. 저들이 죄인이기에 예수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했습니다(2:17). 저들 이스라엘백성들이 참으로 형편없고 부정한 죄인들이지만 바벨론이 아닌 하나님의 그 사자, 곧 예수 앞에 서 있습니다. 바벨론이 아닌 예루살렘성전, 곧 하나님의 척량 줄 안에 서 있는 자들입니다. 실로 복되고 소망스런 모습이 아닌가?

. 예수 앞에 대적자 사단도 서 있음을 보게 됩니다(1).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장면입니다. 왜 사단이 여호수아의 우편에 서 있을까요? 그가 여호수아를 대적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1).사단이란 그 뜻이대적자입니다. 그가 감히 예수님 앞에 서 있는 여호수아의 오른편에 서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교만하고 집요한 놈인가를 가히 알 수 있습니다. ‘사단을 말할 때 우리 신구약 성경에는 여러 가지 악한 이름들이 따라 다닙니다. 이는 그만큼 사단의 역사가 다양하여 여러면으로 하나님과 하나님나라와 그 백성들을 대적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렇듯 이미 구원받은 우리들이지만 사단은 우리 곁에 있으면서 우리의 연약을 붙잡고 이미 받은 구원까지도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벧전5:8).

. 구원받은 죄인을 향한 그리스도의 은총을 봅니다.

구원의 은총이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1. 참소하는 사단을 책망했습니다(2). 본문에 여호와께서 직접 사단을 책망했습니다. 이는 사단의 참소와 대적함을 일고의 여지없이 묵살해 버리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여호와께서 단호하게 선민의 편이 되어 변호했습니다. 왜일까요?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2). 하나님은 사단 앞에서 여호수아와 그 백성의 연약을 인정했습니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 ‘더러운 옷을 입은 자들이라 인정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들을 구원해냄은 창세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저들을 자기백성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 위대한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이 죄인이 용서 받을 유일한 이유라고 한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사죄와 축복을 통하여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들에게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게 하면서「…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라고 했습니다. 옷 중에 무엇이 제일 아름다운 옷일까요? 진홍 같고 주홍 같던 죄인의 옷 대신에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깨끗해진 흰옷(칭의의 옷)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옷입니다(7:14). 4. 새로운 임무를 명령해 주셨습니다. 두 가지의 내용입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도()와 율례를 준행하고 지키라는 것입니다(7). 하나님의 집(성전)을 다스리고 내 뜻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스가랴가 받은 네 번째 환상 중에 이스라엘선민을 대표하는 여호수아에 대한 환상을 보고 있습니다. 그와 그의 백성은 죄인이었습니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요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불결한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와 그의 백성이 죄인이기 때문에 예수 앞에 서 있어야만 하는 사실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편 놀랍게도 사단이 옆에 서서 여호수아와 그 백성을 하나님 앞에 대적하고 송사하는 끔직한 장면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예수님을 옆에 세우시고 사탄을 향하여 책망하며 여호수아를 변호했습니다. 여호수아는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구원해 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새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이때 그 곁에서 있던 예수님(여호와의 사자)은 여호수아에게 성경중심의 삶을 명했습니다(내 도와 율례를 준행하라). 교회중심의 삶을 명했습니다(내 집을 다스리고 내 뜰을 지키라). 하나님 중심의 삶을 명했습니다(천사들과 함께 영의 세계를 왕래하라). 곧 기도생활을 하라는 명령입니다. 말하자면 저들이 재건하는 예루살렘성전에서 그 사명을 수행하라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받은 일신의 새성전 안에서 이 축복의 명령을 받고 있다는 사실 앞에서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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